정부가 정책 일순위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전체 산업 가운데 건설산업의 일자리 창출 비중이 늘고 있다. 타 사업이 일자리 창출에 별다른 효과를 못 내고 있는 가운데 건설산업이 선방한 결과다. 그러나 현장 근로자의 근로시간은 줄었고, 숙련공과 비숙련공 사이의 임금의 양극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의 2016년 6월∼2018년 1월 ‘고용동향’ 통계에 따르면 건설업 취업자의 전 산업 대비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2016년 6월 184만7000명이던 건설업 취업자 수는 올해 1월 198만8000명으로 14만1000명(7.6%)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