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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건비 때문에...中企 83% "연내 채용 못해" |
출처 |
(2018-11-6, 서울경제) |
등록일 |
2018/11/09 |
조회수 |
217 |
경기도 화성의 기계부품 제조업체인 A사는 올 하반기 신규 인력 채용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저임금 인상에다 근로시간 단축까지 겹치면서 인건비 부담이 높아졌지만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신규 채용 자체를 포기한 것이다. 김대원(가명) 대표는 “인당 근로시간이 줄어든 만큼 인원을 늘려 조업시간을 맞추려 했지만 사람을 뽑는 일 자체가 불가능했다”면서 “요즘 공장 일을 기피하는 추세인데다 잔업과 특근까지 줄어들면서 실소득이 감소하자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구인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올 하반기 신규 채용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중기중앙회가 전국 2,01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일자리 실태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82.9%는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없었고 17.1%의 기업만이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경기침체에 따른 불확실성(32.3%, 이하 복수응답)과 인건비 부담(31.9%)이 꼽혔다. 경기악화로 경영이 어려워졌고 경기전망마저 부정적으로 보면서 고정비로 작용할 인건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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