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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최저임금 올라 고용 줄 거라던 ‘청소·경비직’ 늘었다 |
출처 |
(2018-10-23, 한겨레) |
등록일 |
2018/10/25 |
조회수 |
166 |
최근 고용악화를 불러온 핵심 업종으로 꼽히는 자동차 등 주력 제조업 가운데서도 부품업체들의 고용감소가 특히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최저임금 인상 영향으로 대대적인 고용감소가 우려됐던 청소·경비 노동자 수는 오히려 늘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보면, 지난 4월 기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만6천명 감소했다. 자동차 산업 취업자 수 감소에는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에서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만5천명 감소한 영향이 컸다. 반면 완성차 업체들이 포함된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제조업’(7천명)은 증가폭은 둔화했지만 고용감소에까지 이르지는 않았다. 완성차 업체 생산부진에 따른 고용감소 타격을 작은 규모의 부품업체들이 먼저 겪게 된 것이다. 한해 두차례 진행되는 지역별 고용조사는 월별로 발표되는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는 파악할 수 없는 소분류 수준의 산업과 직업별 취업자 수 증감을 알 수 있다. 취업자 증가 수가 급감하고 있는 최근의 고용악화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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