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교육/취업정보 > 해외건설 취업뉴스
해외건설 취업뉴스 상세
제목 |
자고나면 사라지는 3040 일자리…세금으로 만든 60代 고용만 늘어 |
출처 |
(2018-6-17, 매일경제) |
등록일 |
2018/06/19 |
조회수 |
159 |
전북 군산에 있는 한국GM 공장에서 수년간 품질검사 담당자로 일했던 A씨(38)는 회사의 공장 폐쇄 방침에 따라 지난달 초 회사를 떠났지만 아직 새 직업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가까운 익산에 있는 식품회사가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추가 인원을 채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지만 "여성만 채용할 계획"이라는 대답을 들어야 했다.
식품회사 관계자는 "군산 조선소와 자동차 공장 대량 해고 사태로 30·40대 남성 실업자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제조업 이외 업종에서는 이들에 대한 수요가 거의 없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경남 김해에서 용접공업사를 운영 중인 대표 B씨는 "전방업종 부진으로 시장 규모가 40% 정도 줄어든 상황이고 관계사 매출도 덩달아 급감하고 있다"며 "핵심 인력이라 할 수 있는 3040 근로자를 울며 겨자 먹기로 감축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