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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뜩이나 어려운데…건설업계 "죽으란 얘기냐" |
출처 |
(2018-6-5, 이데일리) |
등록일 |
2018/06/07 |
조회수 |
41 |
“근로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일하던 인부를 2명에서 3명으로 늘린다고 공기(工期)를 맞출 수 있을까요. 절대 불가능합니다. 기존 인부들 능률만 떨어질 것입니다. 게다가 새로 인력을 투입하면 관리감독할 인력도 늘려야 하고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져 하자 보수에 돈이 더 들어갑니다. 지금 하도급 업체들은 이러다 파산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많이 합니다.”(한 중소형 건설사 대표)
근로시간 단축을 앞두고 건설업계가 시름에 잠겼다. 가뜩이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줄면서 일감도 줄었고, 최저낙찰제로 공사비는 낮아지고 있는데 7월부터 300인 이상 건설업체는 주당 52시간 이상 일을 할 수가 없게 되면서 공사 일정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원도급사인 대형 건설사는 타격을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데다 하도급을 주고 관리감독만 하면 되지만, 하도급을 받아 인부를 직접 고용해야 하는 중소형 건설사들은 죽으란 얘기라며 하소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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