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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건설업계 덮친 3大 한파…“내년이 더 춥다” |
출처 |
(2018-12-19, 건설경제신문) |
등록일 |
2018/12/24 |
조회수 |
195 |
실적·구조조정·사정 한파
내년 사업을 준비 중인 건설업계에 ‘3대(大)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의 화려한 실적잔치 뒤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착륙에 대한 공포가 자리 잡고 있다. 토목과 건축, 공공과 민간, 국내와 해외의 동반 실적 부진이 점쳐지면서 ‘무더기 퇴직 행렬’은 일상이 됐다.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사정 당국이 경쟁적으로 압수수색과 조사를 남발하면서 “일을 못하겠다”라는 아우성이 터져 나온다.
◇실적 한파
겉으로 보이는 실적은 화려한 편이다. 올해 3분기까지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상위 10대 건설사(기업분할 HDC현대산업개발 제외)의 영업이익은 총 4조41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4016억원)보다 29.7% 늘었다. 수년간 지속된 주택시장 활황세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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