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청년 Dream 취업박람회와 막노동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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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18-10-31, 제주일보) | 등록일 | 2018/11/05 | 조회수 | 220 |
제주시내를 이른 새벽에 걸어보면 일자리센터마다 하루 일품을 찾는 청년 노동자들로 가득하다. 극심한 취업난에 막노동판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어난 탓이다.
지난 5월 기준으로 학교를 졸업·중퇴한 청년층(15 ~29세) 중 건설, 청소 등 단순노무직 종사자가 전국적으로 25만3000명에 달해 1년 전보다 2만7000명 증가했다는 게 통계청의 발표다. 2004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다.
저마다 부푼 꿈을 안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채 생계를 위해 막일이라도 해야 하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는 얘기다. 이 나라, 이 고장 청춘들의 안쓰러운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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