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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원자 이름과 청탁자 이름이 나란히 |
출처 |
(2018-2-9, 시사인) |
등록일 |
2018/02/14 |
조회수 |
208 |
강원랜드 채용 비리를 수사한 안미현 검사가 받은 수사 외압의 구체적인 실체가 <시사IN> 취재 결과 확인됐다.
안 검사는 채용 비리 사건의 핵심 실체를 보여주는 대포폰(차명 전화) 속 증거를 증거 목록에서 빼라는 요구를 검찰 윗선으로부터 받았다. 대포폰 속 녹음된 통화에는 ‘수사 상황을 챙겨봐줄 사람’으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거론된다. 또 안 검사는 권성동 의원을 소환 조사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작성했지만, 검찰 윗선은 오히려 ‘권성동 의원이 취업 청탁을 했다는 증거가 없다’라는 내용을 쓰라고 요구했다. 수사 결과와 반대되는 보고서를 쓰도록 외압을 행사한 것이다.
안 검사는 2017년 2월부터 강원랜드 채용 비리의 수사를 맡았으나 지난 1월 말 배제됐다. 이후 안 검사는 수사 외압 사실을 폭로했고, 권 의원은 안 검사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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