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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계경기는 하락세인데…내년 살림살이 나아질까 |
출처 |
(2018-12-23, 연합뉴스) |
등록일 |
2018/12/24 |
조회수 |
1,957 |
2018 무술년은 희비가 엇갈렸다. 먼저 희소식이 찾아왔다. 반도체를 대장으로 한 수출 전선은 호조를 보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일부 대기업들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냈다. 미중 무역전쟁의 파고가 높았지만 대기업들이 나름대로 선전하며 경제성장률은 2.6~2.8%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노동·자본 등 생산요소를 최대한 활용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잠재성장률(2.8~2.9%)에 근접한 것이다.
그러나 성장의 온기가 국민 전체로 퍼지지 않았다. 청년층의 취업은 여전히 어려웠다. 자영업자들도 경기 하락 조짐과 인건비 상승 속에 힘겨운 시기를 겪었다. 서울과 일부 광역시 집값이 폭등하면서 서민들의 집없는 설움도 커졌다. 가계부채는 3년치 나라 예산을 훌쩍 넘는 1천500조원을 돌파했다. 전반적인 물가는 안정적 흐름을 보였지만 생활과 밀접한 외식물가는 가파르게 치솟았다.
내년은 어떨까? 한국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내외 기관들은 성장률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는 2% 중후반대에 머물 것으로 점쳤다. 세계경기 둔화 조짐으로 수출 전선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 최저임금 인상 여파 등으로 물가와 일자리 상황도 여의치 않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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