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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52시간 근무 한 달, 한국은 어떻게 달라졌나 |
출처 |
(2018-7-30, 머니투데이) |
등록일 |
2018/08/01 |
조회수 |
249 |
1주 52시간 근로제가 일상을 바꾸고 있다. 어떤 이들은 칼퇴근의 즐거움을 누리며 저녁시간을 취미와 여가활동으로 채우기 시작했지만 어떤 이들은 줄어든 소득에 표정은 밝지 않다. 대기업들은 부족인원 3만여명을 새로 뽑고 있지만 여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들의 아우성은 그치지 않는다. 정부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혼선을 가급적 빨리 수습하고 안착시키기 위한 숙제(제도개선)에 고심하고 있지만 양도 많고 난이도도 높다.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는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이다. 야근과 회식이 줄면서 퇴근 후 PT(개인트레이닝), 요가, 필라테스 등을 배우거나 평일 저녁 영화관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문화센터 등은 저녁시간대 강의 수를 늘려 ‘칼퇴’ 직장인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눈치 야근’이 줄어든 만큼 업무시간 중 일을 끝내기 위해 집중도가 높아지는 경향도 있다. 일을 제때 마치면 정시퇴근이 가능한 분위기가 마련된 덕분이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저녁 약속 시간도 앞당겨 ‘빨리 만나고 빨리 헤어지는’ 관행이 만들어지고 있다. 기업들은 퇴근 후의 시간외 업무를 막기 위해 ‘카톡 업무 금지’를 명시한다. 퇴근시간이 되면 컴퓨터 전원을 차단하는 PC오프제도 사업장별로 속속 도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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