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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청년, 일자리가 없나? |
출처 |
(2018-7-11, 경기일보) |
등록일 |
2018/07/12 |
조회수 |
191 |
1970년대 누나들은 서울 구로공단, 영등포 가발공장에서 쉼 없이 일했다. 월급을 받으면 자신이 쓸 최소 비용만 남기고 고스란히 부모님께 보냈다. 동생들 학비와 생활비였다. 누나들은 노처녀 나이를 훌쩍 넘을 때까지 몸이 부서져라 일 만했다. 산업역군이라는 미명하에 기본적인 생존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열악한 노동환경 속이지만 우리 사회 여성 노동자들의 피와 땀과 눈물을 기반으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뤄냈다.
1970~1980년대 이른바 ‘중동 붐’은 토목, 건설 등 제한된 분야였지만 ‘열사의 중동 사막’ 근로자들은 한국 경제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 대학을 갓 졸업한 그도 돈을 벌겠다는 결심으로 중동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국 만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근무했지만 급여는 한국에서의 두 배였다. 그야말로 기회의 땅, 엘도라도(El Dorado)였다. 이들이 흘린 사막의 비지땀은 1인당 국민소득을 1만 달러 시대를 여는 디딤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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