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도로분야를 총괄하는 전담조직과 법을 만드는 등 제도정비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신기술을 적극 접목하고 신산업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도 중요하는 지적이다.
16일 국토연구원 고용석 도로정책연구센터장과 김민영 국토인프라연구본부 연구원은 ''도로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과제'' 보고서를 통해 도로부문 일자리에 대한 법제화 및 전담조직 창설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는 도로산업 육성을 통한 도로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도로산업의 정의와 통계, 기본계획 등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통합할 수 있는 ''도로산업기본법(가칭)''의 제정과 전담조직 창설 등 종합적 제도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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